코라빈 "코르크 마개 따지 않고도 와인 마실 수 있어요"

입력 2023-11-08 16:16   수정 2023-11-08 16:16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코라빈의 와인 보존 장치를 공식 수입한다. 코라빈의 제품은 코르크를 제거하지 않고 비활성 가스를 주입해 오픈한 와인의 수명을 늘려준다. 코라빈을 활용하면 어떤 와인이든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양만큼만 테이스팅할 수 있다. 한 병의 와인을 시간의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혁신적인 와인 보존 시스템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아영FBC에서 선보인 코라빈 제품은 ‘타임리스 식스 플러스’ ‘타임리스 쓰리 에스엘’ ‘피봇’ ‘스파클링’ 총 네 가지다. 타임리스 식스 플러스는 코라빈 최상급 모델이다. 정교하게 고안된 바늘이 코르크에 들어가 가스를 주입함과 동시에 와인을 추출한다. 코라빈의 순수 질소 가스가 와인을 안정화해 장기간 보존해 준다. 타임리스 식스 플러스에는 시스템 본체, 질소 캡슐, 에어레이터, 스크루 캡, 운반용 케이스가 포함된다.

코라빈 피봇은 스토퍼 방식으로 와인을 따르는 것과 동시에 순수 질소가스가 병으로 주입된다. 와인의 산소 접촉을 최소화해 처음 맛본 상태에서 최장 4주 동안 맛을 유지해준다.

와인을 따면 바로 마셔야 한다는 부담 없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만큼 다양한 와인을 잔 단위로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코르크 뚜껑, 나사형 뚜껑, 유리 스토퍼 등 모든 종류의 뚜껑과 호환된다. 와인병을 기울이고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돼 사용법도 간단하다.

코라빈 스파클링 시스템은 스파클링 와인으로 유명한 모엣 헤네시와의 협력으로 만들어졌다. 제품 실험과 연구에 투자한 시간만 8년이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 와인을 개봉한 뒤에도 최장 4주 동안 오픈 당시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병 전체를 마셔야 한다는 부담 없이 스파클링 와인을 잔 단위로 즐길 수 있다. 스파클링 시스템은 와인에 탄산가스를 주입해 신선함을 유지한다. 적절한 압력에 도달하면 탄산가스 주입을 중단하는 내부 조절 장치도 있다.

아영FBC 관계자는 “와인을 오랫동안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제품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때마침 와인병 코르크 마개를 따지 않고도 와인을 마실 수 있는 코라빈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코라빈 출시를 기념해 아영FBC는 와인나라 온라인몰에서 한정 기간 특가 판매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영FBC 공식 SNS와 와인나라 온라인몰, 주요 백화점과 와인숍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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